권익위,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국민생각함'에서 수렴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저출산 위기 극복 방안으로 제기되는 '파격적인 지원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의견을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국민소통 창구인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에서 수렴한다.
이번 대국민 설문에서는 ▲최근 사기업의 지원 사례와 같이 1억 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출산에 동기부여가 되는지 ▲이에 따른 재정 투입에 동의하는지 ▲출산·양육지원금 지급을 위해 다른 유사한 목적의 예산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국민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권익위는 "2023년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올해에도 0.6명대 전망이 제기되는 등 그간에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정책효과가 낮았다는 비판이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저출산 정책을 되짚어 보고 수혜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안이 효과적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 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