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등 13 게임 테마곡과 BGM, 국악으로 연주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메이플스토리>, <가디언테일즈> 등 게임 테마곡과 BGM을 국악 연주로 들을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만들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유명 게임음악을 국악으로 연주한 13장의 싱글 음반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를 발매한다.
이 음반은 지난 3일 엔씨소프트 종합게임시연실에서 개최된 비공개 사전 청음회에서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음반에는 <P의 거짓>(9일 발매), <스컬>, <산나비>(이상 10일 발매),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이상 14일 발매), <에픽세븐>, <로스트아크>(16일 발매), <모두의 마블>, <가디언테일즈>(이상 17일 발매), <블레이드&소울>, <리니지>(이상 21일 발매), <아이온>(23일 발매), <검은사막>(24일 발매) 등 13 게임의 테마곡과 BGM이 수록됐다.
김진환 음악프로듀서, 양승환 국악작곡가, 이지수 영화음악 감독, 유튜버 '은젤'로 알려진 노은비씨가 음반 수록곡의 편곡과 작사를 맡았고 가수 이솔로몬, 국립국악원 단원 박진희(정가) 이주은(판소리), 국립국악중학교 성악전공 학생들, 소란밴드 이태욱(기타), BTS밴드 김기욱(베이스) 등 실력파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해 게임음악과 국악을 접목하며 기존 게임음악에서 경험하지 못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입체적인 매력을 전한다.
음원은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 포털과 전 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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