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5~7월 매월 두 번째 금요일 '햇살 가득 세운 클래식' 개최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5~7월 종로 세운상가에서 클래식 공연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서울 종로구는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이 일대를 오가는 구민과 시민을 위한 '햇살 가득 세운 클래식'을 연다.
첫 공연은 오는 10일 세운상가 공중보행로에서 열린다. 엘가 '사랑의 인사' 포레 '시칠리아노', 슈만 '피아노 퀄텟 중 3악장' 등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과 함께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도 연주한다.
5,6월은 공중보행로, 7월은 세운광장에서 각각 진행되며 시간은 오후 12시 15분터 50분까지 약 35분간 진행된다.
종로구는 "'햇살가득 세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세운상가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점심시간 대 세운상가를 찾은 주민, 관광객이 따사로운 햇살 아래 클래식 선율을 만끽하고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문화가 있는 삶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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