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개봉 22일만에 천만 돌파, '트리플 천만' 달성
'범죄도시4' 개봉 22일만에 천만 돌파, '트리플 천만' 달성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5.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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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통틀어 4천만 관객 기록, '독과점, 쏠림 현상' 다시 제기
영화 '범죄도시4'.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4'.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22일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기록했다.

<범죄도시4>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22일째인 15일 오전 7시 30분, 천만 관객을 돌파해 한국영화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2019년 <극한직업> 이후 최단 기간 한국영화 천만 돌파 신기록을 세웠으며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 시리즈는 2, 3, 4편이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시리즈물 최초 '트리플 천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 첫날인 지난달 24일, 82만 1,000명의 오프닝 관객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 4위를 기록했고 지난 13일에는 4편 시리즈를 통틀어 4,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정의의 승리'를 바라는 관객들의 대리만족을 채워주는 내용과 함께 액션과 유머가 조화를 이루면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개봉 이후 영화관들이 <범죄도시4>에 한꺼번에 스크린을 내주면서 '독과점 논란'과 함께 '흥행작 쏠림 현상'이 나오면서 작은 영화들이 개봉 기회를 잡지 못하거나 상영되어도 조용히 사라지는 등 '부익부 빈익빈'의 심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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