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처님의 마음을 새겨 국민의 행복 키우겠다"
윤 대통령, "부처님의 마음을 새겨 국민의 행복 키우겠다"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5.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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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참석해 불교계 감사 표해
15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15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5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올해 봉축표어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으로, 봉축법요식은 조계사 연합합창단의 삼귀의례(三歸依禮)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낭송, 관불, 마정수기 봉행, 찬불가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원로의장 자광스님과 함께 모든 국민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서원하며 헌등했다. 이후 ▲축원 ▲불자대상시상 ▲선명상 ▲총무원장의 봉축사 등의 순서로 법요식을 봉행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로 삼아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해 준 불교계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불교는 우리 정신문화의 근간이었고 지금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불교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선명상' 프로그램이 국민 정신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부도 국민의 마음을 보살피는 불교계의 노력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처님의 마음을 새겨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 및 나옹선사, 지공선사의 사리가 지난 4월 18일 100년 만에 고국으로 반환된 것을 언급하며 환지본처를 위해 노력한 불교계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5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헌등한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15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헌등한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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