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전국에서 1차 시험 치러져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40.6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6일~20일까지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경과, 선발 예정 인원 654명에 총 6,53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7급 공채시험의 경쟁률은 ▲2020년 46.0:1 ▲2021년 47.8:1 ▲2022년 42.7:1 ▲2023년 40.4:1 ▲2024년 40.6: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468명 모집에 21,983명이 지원해 47.0: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과학기술직군'은 186명 선발에 4,549명이 지원해 24.5대1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세부 모집단위별로는 행정직군에서는 '행정직'(인사조직)이 144.3:1을 기록해 가장 경쟁이 치열했고, 과학기술직군에서는 '농업직'(일반농업)이 53.8:1로 가장 높았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5세로 지난해(30.2세)보다 조금 높아졌다. ▲20대 14,172명(53.4%) ▲30대 9,591명(36.1%) ▲40대 2,433명 순으로 지원자가 많았다. 또한 여성 지원자 비율이 49.3%로 지난해에 비해 0.2% 낮아졌다.
한편 올해 7급 공채 1차 시험은 오는 7월 2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7월 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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