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 맞아 양국 관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합의
한일,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 맞아 양국 관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합의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5.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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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의 참석한 기시다 총리와 회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좌)와 회담을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우) (사진=대통령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좌)와 회담을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우) (사진=대통령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6일)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 정상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요 협력 틀인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이 함께 개최된 것을 환영하면서, 양 정상 간의 두터운 신뢰를 토대로 1년 만에 셔틀외교를 재개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또한 한일관계 개선에 따라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확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유학, 인턴십, 취업 등 청년층 교류 확대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으며, 대통령은 최근 '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추가 기여를 평가했다.

양 정상은 북한이 안보리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가운데, 대화를 거부하며 핵무력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는 데 우려를 공유하고, 한일·한미일 간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아울러, 다양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공조를 한층 긴밀히 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한편 양 정상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외교당국 간 소통 하에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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