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 "민생증진, 역내평화, 번영 위해 긴밀 협력"
![27일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사진=대통령실)](/news/photo/202405/380350_389232_1137.jpeg)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세 나라의 평화를 보장하려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정상회의 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일중 3국 공통의 핵심 이익인 역내 평화와 안정의 보장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이루어져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이날 오전 위성발사를 예고한 것에 대해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야한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선언에는 우리 3국이 민생증진, 역내평화,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2030년까지 연간 인적교류 4,0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미래세대간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2025년과 2026년을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해 인적, 문화적 교류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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