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명구 기자) 홍천군보건소(소장 원은숙)는 어제(3일) 홍천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보건소 및 유관기관 회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소개를 시작으로 보건소 사업 설명 및 홍천군 건강지표를 공유하고 위험지표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특히, 홍천군 인구감소에 따른 차별화 된 저출산 정책의 필요성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관한 교육, 인구 고령화로 인한 치매인구 증가에 대한 문제점, 높은 고위험 음주율을 낮추기 위한 지역사회 환경개선 노력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공유했다.

홍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영복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건소와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홍천군은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욕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허명구 기자 nwnews@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