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번째 현충일 맞아 여야의 다른 목소리
69번째 현충일 맞아 여야의 다른 목소리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6.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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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부와 국건한 안보태세로 국민 안전 수호 강조
민주당, 해병대원과 훈련병 순직 및 북한 오물풍선 등 언급하며 실정 비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는 군인(사진=연합뉴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는 군인(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22대 국회 첫 개원은 비록 야당 단독 개원으로 이뤄졌지만 제69회 현충일을 맞아서는 정치권이 모두 한 목소리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북한의 도발을 규탄했다.

국민의힘은 김민전 수석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국가 안보에는 결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선열들이 피로써 지켜낸 대한민국을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진정 그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일이자 책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그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고,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겠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민석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풍전등화 같은 국가적 고난 속에서도 온 몸을 던져 국가와 국민을 지켰던 영웅들이 있었기에 존재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영웅들의 희생과 그들이 남긴 정신을 헛되이 만들지 말라"고 공세를 펼쳤다.

이에 대해 "지난해 젊은 해병대원이 부당한 지시로 순직했고, 최근에는 훈련병이 가혹행위 수준의 얼차려를 받아 순직했다"며, "강대강 대치 속 드론에 이어 오물풍선으로 대한민국의 영공이 유린당했고, 정부의 굴종외교는 멈출 줄 모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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