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19일 새벽 평양 도착, 김정은 직접 영접
푸틴 19일 새벽 평양 도착, 김정은 직접 영접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6.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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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방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 서명 예정
19일 새벽 평양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19일 새벽 평양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직접 영접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오전 2시 46분(한국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북한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으며 스푸트니크 통신은 현지 특파원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공항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00년 7월 북한을 방문한 이후 24년 만에 북한을 찾았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지도자 최초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했고 북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후 두 정상은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북러 정상회담에서 각각 만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당초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늦게 평양에 도착하면서 하루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이날 오후에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북러 관계를 격상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며 푸틴 대통령은 19일 오후 베트남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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