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정봉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브레인트레이닝학과 교수가 19일, 학과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사이버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이날 "정봉영 교수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이 문제 없이 학업을 마치고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학은 2024학년도 전기 브레인트레이닝학과 신입생 중 소득분위, 직업 유무 등을 기준으로 장학 대상을 선별하고 2024학년도 후기 등록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여러 이유로 학비를 마련하지 못해 휴학을 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부금으로 학생들이 과정을 잘 마치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지원은 물론 학과 발전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병영 총장은 "학과 발전을 위해 귀한 기금을 전해준 정봉영 교수에게 감사하다"며 "올 초 재학생과 지역 기관에서 시작한 릴레이 장학금 기부가 교원에게까지 확대돼 무척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교내 기부 문화가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레인트레이닝학과는 뇌인지 분야를 토대로 두뇌발달, 건강관리, 교육훈련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을 비롯해 사회조사분석사, 난독증 임상전문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천안 본교에 브레인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해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브레인트레이닝학과를 비롯해 14개 학부(과)에서 오는 7월 9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