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 역대 최고 기온 보여, 제주 밤부터 장마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2024년 6월 19일이 기상관측 이래 6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3시 기준 지역별 일최고기온을 보면 경북 경주가 37.7도까지 오르며 2010년 관측 후 가장 높은 6월 기온을 나타냈으며 광주는 기온이 37.2도까지 올라 1939년 지역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6월 기온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또 대전은 36.1도까지 올라 2년 만에 6월 최고기온을 경신했으며 서울은 35.6도로 1958년 6월 25일(35.6도) 이후 가장 높은 6월 기온을 보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역대 6월 최고기온에 해당하는 기온을 나타냈다.
한편 제주는 이날 밤부터 흐려지면서 장마가 시작되고 남부지방은 20일 남북에서 구름이 북상하면서 햇볕을 가려줘 더위가 조금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부지방은 21일 북쪽에서 구름이 유입되면서 햇볕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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