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인숙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늘(18일)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33만 명 중 토지를 보유한 인구는 2022년 (1,877만 명) 대비 1.3% 증가한 1,903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는 총 2,391만 세대 중 62.1%인 1,486만 세대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었고, '연령별'로는 ▲60대(30.1%) ▲50대(21.8%) ▲70대(20.0%)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 54.8% ▲여성 45.2%였다.

또한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46,22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법인 7,327㎢ ▲비법인(종중, 종교단체 등)은 7,818㎢로 확인됐다.

개인소유 토지의 용도지역별 면적은 ▲농림지역 22,563㎢(48.8%) ▲관리지역 14,464㎢(31.3%) ▲녹지지역 5,818㎢(12.6%) 순이었고, 2022년 기준으로는 0.5% 감소한 수치다.

법인소유 토지는 ▲농림지역 2,361㎢(32.2%) ▲관리지역 1,999㎢(27.3%) ▲녹지지역 1,081㎢(14.8%) 순이었고, 2022년 대비 0.8% 증가했다. 

비법인 토지는 ▲농림지역 4,442㎢(56.8%) ▲관리지역 1,714㎢(21.9%) ▲녹지지역 930㎢(11.9%)으로 집계돼 2022년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

박인숙 기자 naewoe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