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유 원유값 안 올라, 흰 우유 가격도 유지"
"올해 우유 원유값 안 올라, 흰 우유 가격도 유지"
  • 이수현 기자
  • 승인 2024.07.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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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어려운 물가 상황 등 고려해 생산자-유업계 합의"
(사진=내외방송 DB)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올해 우유 원유값이 오르지 않고 이로 인해 흰 우유의 가격도 그대로 유지된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진행된 원유가격 협상에서 생산자-유업계가 물가 상황을 고려해 원유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흰 우유 등 신선 유제품 원료인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동결되며 치즈, 분유 등에 쓰이는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1리터당 5원 내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유 소비감소, 사료비 상승 등으로 인한 농가 부채 및 폐업 농가 증가로 인해 생산자는 리터당 26원 인상을 요구한 반면 유업계는 동결을 요구해 협상이 교착에 빠졌지만 어려운 물가 상황, 소비 감소 등 산업 여건을 고려해 상생의 차원에서 우유, 발효유 등 마시는 용도로 사용하는 음용유 가격을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흰 우유의 소비자가격은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흰 우유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 가공식품의 가격도 오르는 일명 '밀크플레이션'도 수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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