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올해 7월 기준 15세 이상 인구는 4,559만 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9만 명(0.4%) 증가했고,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2,949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0만 2,000명(+0.3%)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599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8만 9,000명(+0.6%) 늘었다.
통계청이 오늘(14일) 발표한 '2024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총 2,885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7만 2,000명(0.6%) 증가했고, 고용률은 63.3%로 전년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이중 15~64세의 고용률은 69.8%로 전년동월 대비 0.2%p 올랐다.
연령별로 취업자수는 ▲60세 이상 +27만 8,000명 ▲30대 +11만 명 ▲50대 +2만 3,000명 각각 증가한 반면, ▲20대 -12만 7,000명 ▲40대 9만 1,000명 각각 감소했다. 특히 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14만 9,000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0.5%p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1만 7,000명, +4.0%) ▲정보통신업(+8만 2,000명, +7.8%) ▲운수및창고업(+6만 5,000명, +3.9%) 등에서 증가했지만 ▲건설업(-8만 1,000명, -3.9%) ▲도매및소매업(-6만 4,000명, -1.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3만 7,000명, -2.6%)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9만 6,000명, +0.6%) ▲임시근로자(+22만 7,000명, +4.8%)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7만 1,000명, -7.2%)는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4만 8,000명, +3.4%)는 증가했지만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11만 명, -2.5%) ▲무급가족종사자(-1만 9,000명, -2.0%)는 각각 감소했다.
한편 7월 실업자는 73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만 명(-8.7%) 감소했다. 남성 실업자가 41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만 8,000명(-8.4%) 감소했고, 여성이 31만 9,000명으로 3만 2,000명(-9.1%) 줄었다.
7월 실업률은 2.5%로 전년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