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예비장교 국내·외 전사적지 탐방
육군3사관학교 예비장교 국내·외 전사적지 탐방
  • 허명구 기자
  • 승인 2024.08.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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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국가·역사·안보관을 확립하고 국제적 안목을 확장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전사적지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생도들이 독도에 입도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영천시)
생도들이 해군 2함대사 천안함 기념관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영천시)
3사교 생도들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하는 모습(사진=영천시)

(내외방송=허명구 기자) 육군3사관학교(이하 3사교)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3·4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탐방을 실시했다.

3사교는 예비장교로서 올바른 국가·역사·안보관을 확립하고 국제적 안목을 확장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전사적지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3학년 생도들은 백령도와 울릉도·독도 탐방을 실시했다. 백령도 탐방 간에는 해군 2함대사를 방문해 해군 작전에 대해 이해하고, 천안함과 참수리 357정 견학,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했다. 또한, 해병 6여단, 공군 방공부대 견학을 통해 합동작전체계에 대한 식견을 넓혔다.

울릉도·독도 탐방 간에는 독도에 입도해 국토 수호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해군 118 조기경보전대 견학을 통해 확고한 안보관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 생도들은 일본과 베트남의 강제징용 역사현장과 식민지배지 견학, 호이안 청룡부대 주둔지 터 견학을 통해 항쟁의식을 고취하고, 조국 수호 결의를 다졌다. 생도들은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보며, 아픈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사관생도 그리고 예비 장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도를 찾은 3학년 이용이 생도는 “독도에 입도하는 순간 독도의 소중함과 우리 영토를 반드시 수호해야 한다는 조국수호 의지가 높아지는 것을 느꼈다”며, “현재 사관생도로서 수행해야 할 과업에 최선을 다하고, 이후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임무 수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장 이용환 소장은 “국내·외 탐방을 통해 생도들이 국가수호 의지를 확고히 하길 바란다”며, “학교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지휘능력을 모두 갖춘 육군 최정예장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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