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 출범
국회 내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 출범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8.29 14: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책·입법 지원 및 국회부터 할 수 있는 실천적 활동 모색 예정
국회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사진=대한민국 국회)
국회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사진=대한민국 국회)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29일) 국회에서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주최했다.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는 ▲환경경제학자인 홍종호 위원장 ▲농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온 김현권 전 의원 ▲환경부에서 30년 넘게 활동한 홍정기 전 차관 등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우 의장은 "국회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야 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기후위기 대응을 전면화해야 한다"며, "정책·입법 지원은 물론이고, 국회 내부에서부터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국제사회의 RE100, 탄소 국경세 확대 등 탄소중립 추진 노력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의 탄소중립산업법(NZIA) 등 환경 관련 자국중심주의가 강화되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 산업경쟁력의 미래를 결정할, 당장 눈 앞에 놓인 생존문제"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또한 "지금은 계획을 정교화하고 이행체계를 점검하는 것보다, 당장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일이 급선무"라며, 자문위원들에게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연구하고, 잠재적인 갈등요소를 해소하는 사회적 대화 방안도 깊게 고민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