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 전 대통령 딸 압수수색...전 남편 항공사 채용 의혹
검찰, 문 전 대통령 딸 압수수색...전 남편 항공사 채용 의혹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8.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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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서씨 항공사 경력 없어 특혜 채용 논란
문재인 전 대통령(좌)과 딸 다혜 씨(우)(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좌)과 딸 다혜 씨(우)(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에 대해 검찰이 어제(30일)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는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의혹을 이유로 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씨 가족에게 부정적으로 지원한 금전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혜 씨의 남편이었던 서씨는 지난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후 이 전 의원이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임하며 논란을 불렀다.

서씨는 과거 게임 회사에서 근무한 적은 있지만 항공업계 실무 경험이 없어 항공사에 임원으로 채용된 경위를 두고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 집행 과정에서 당사자의 참여권을 철저히 보장했다"며, "여성 검사와 수사관이 면담 등을 통해 인권 보호와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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