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인숙 기자) 미주한인총연합회가 지난 8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사를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미주한인총연합회 누리집 갈무리)
미주한인총연합회는 현지시각 지난 8월 23일 서정일 회장과 회원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미주 270만 동포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제79주년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적극 지지하며, 자유 민주주의 실현을 통해 인류평화의 염원을 담아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주한인총연합회는 모든 국민이 자유가치에 대한 확실한 소신과 북한주민의 자유 통일을 간절히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 그리고 국제사회와 연대해 준비하는 (윤석열 정부의) 각오를 지지하며, 재외동포로서의 평화 통일을 준비하는 일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주한인총연합회는 "자유의 가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반자유, 반통일 세력을 강력히 규탄하며, 그들과의 투쟁을 통해 자유의 가치와 체계를 지키고 확대해 나가는 일에 노력하고 동참함을 통해 자유 민주주의 사회적 가치가 더 깊이 뿌리 내리는 일에 참여할 것을 다짐한다"고 천명했다.
끝으로 "통일대한민국이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일에 세계 각국에 흩어져 뿌리는 내리고 있는 재외동포들과 연대해 세계 모든 사회에 자유, 평화, 인권 존엄에 대한 공감대를 통해 진정한 인류공영에 이바지 될 수 있도록 참여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15 경축사에서 "분단이 지속되는 한 우리의 광복은 미완성"이라며 통일에 방점을 둔 통일전략을 밝힌바 있다.
이에 미주한인총연합회가 우리 정부의 통일 의지에 지지 성명을 발표해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