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천국 제주도, 전기차 불안감 해소 방안 논의
렌터카 천국 제주도, 전기차 불안감 해소 방안 논의
  • 김혜영 기자
  • 승인 2024.09.04 16: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전기차 제조․판매사와 전기차 화재 문제에 대해 의견 교환...이달 중 도 차원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출처=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출처=제주특별자치도청)

(내외방송=김혜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인한 도민 불안감 해소와 전기차 안전성 강화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 대응의 일환으로, 제주도는 지난 8월 30일 공공기관 및 전기차 제조․판매사 관계자들과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현대, 기아, KGM 등 국내 주요 전기차 제조·판매사 ▲폴스타(Polstar), BMW 등 해외 브랜드 판매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해 최근 불거진 전기차 화재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각 제조사는 전기차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기차 소유주를 대상으로 무상 점검 및 고객 설명자료 배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전기차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장착돼 있어, 배터리 이상 발생 시 차주에게 즉시 연락하는 등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전기차 보급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공기관과 전기차 제조․판매사에 전기차 안전 강화 및 보급 확대와 관련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업회의와 그동안 추진사항을 바탕으로, 이달 중 발표 예정인 정부의 종합 예방대책에 맞춰 도 차원의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8월 21일 지하 등 건물 내 충전시설 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추석 전인 9월 13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을 운영해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전기차 관련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