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6일) 현재의 의정갈등 해소를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데 이어, 용산 대통령실 역시 협의체 구성에 긍적적인 신호를 보내며 급물살을 탈지 관심을 쏠린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역시 노종면 원내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지난 4일 교섭단체 연설에서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국민의힘이 동의한 점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도, 다만 이 사태롤 초래한 책임을 두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의 경질과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 역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소식에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당장 만나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의장이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아직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의 반응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의료계는 당장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협상 테이블로 나오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사안이 많은 상황이다.

박인숙 기자 naewoe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