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늘 새벽까지 또다시 오물풍선 190여 개 날려
北, 오늘 새벽까지 또다시 오물풍선 190여 개 날려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9.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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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일대 100여 개 낙하 확인
북한이 날려보낸 오물 풍선 모습(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날려보낸 오물 풍선 모습(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북한이 어제(6일) 밤부터 오늘(7일) 새벽까지 또다시 오물풍선을 190개 가량 날린 가운데, 현재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에 100여 개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 같은 상황을 브리핑하고 풍선에는 ▲종이 ▲비닐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로,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우리측으로 오물풍선을 날리고 있다. 다만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풍선을 날리지 않다가 지난 4일부터 또다시 풍선을 날린 것은 쓰레기 수급 때문인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오물 풍선에 '안전 수거 후 확인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기본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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