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대국민 한가위 인사를 전한데 이어 여야 정치권도 풍성한 한가위를 희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13일) 영상을 통해 공개한 추석 인사에서 "꽉 찬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명절 연휴에도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의료진에게도 감사를 보냈다.
이어 "국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마음과 노력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풍요롭고 행복한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역시 영상 인사를 통해 "한 해의 결실을 축하하는 추석 명절에 모두가 즐거워하는 한편에서는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더 바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낸다"며, "국민의힘은 내년 추석에는 한가위 보름달처럼 꽉 찬 연휴를 보내는 동료시민들이 더 많아지도록 격차 해소를 비롯한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지만 끝없는 국정혼란과 팍팍한 살림살이 및 의료대란으로 국민이 겪는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며, "IMF 국난, 글로벌 금융위기, 국정농단 혼란도 우리 국민은 슬기롭게 극복해 왔기에 지금 마주한 어려움도 결국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내일을 준비해 모두가 기본적 삶을 보장받고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향해 나가겠다"며, "국민은 늘 현명하고 역사는 반드시 전진하는 만큼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함께 손잡고 걸어가자"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