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수준의 공공형어린이집 20개소 신규 지정

(내외방송=이지현 기자) 인천시가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20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규 지정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가정‧민간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발해 운영비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는 어린이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에 모집 공고를 시작해 1차 평가인 구 평가와 2차 평가인 인천시 평가를 거쳐 마무리됐으며,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인천시는 공공형 어린이집 20개소 중 가정 어린이집은 6개소, 민간 어린이집은 14개소 지정해 학부모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학부모들이 거주지 인근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인천시는 2011년부터 매년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해, 공보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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