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월 1만 명 인구 감소 접어든 것 아닌지 우려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7월에 이어 8월에도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오늘(23일) 발표한 '2024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20,098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124(5.9%)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대구 등 13개 시도에서 늘었고, 부산과 강원 등 4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8월 사망자 수는 32,244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721명(5.5%)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전넌동월 대비 서울과 대구 등 13개 시도는 증가했고, 부산과 세종 등 4개 시도는 감소했다.
이에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분은 -12,146명 자연감소했다. 이는 6월(-8,700명)과 7월(-7,639명)보다 자연감소 분이 대폭 커진 것으로 본격적인 월 1만 명 인구 감소가 시작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또한 8월 혼인 건수는 17,527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917건(20.0%) 증가했고, 이혼 건수는 7,616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40건(-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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