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거래는 대전이 가장 많아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는 0.5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2분기보다는 0.04%p,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0.29%p 상승한 것이다.
올해 3분기 지가변동률은 ▲수도권(0.70% → 0.75%) ▲지방권(0.30% → 0.31%) 모두 올해 2분기보다 높아졌다. 이 중 ▲서울(0.76% → 0.87%) ▲경기(0.67% → 0.66%) 2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또한 ▲강남구 1.45% ▲성남 수정구 1.40% ▲용인 처인구 1.32% 등 252개 시군구 중 52개 시군구의 오름세가 높았다.
전국 지가는 지난해 3월(0.008%) 상승 전환 이후 19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올해 8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폭은 축소됐다.
올해 3분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48만 4,000만 필지(274.9㎢)로 나타났다. 이는 2분기 대비 0.1% 감소했고,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5.7% 증가했다.
전체 토지 거래량은 올해 2분기 대비 ▲대전(40.8%) ▲서울(18.8%) ▲부산(17.0%) ▲경기(6.6%) ▲광주(2.6%) ▲충북(0.7%)에서 증가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