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삶을 통해 이야기하는 '자유, 민주,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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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10.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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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기념 '제1회 서울한강국제영화제'
(사진=서울국제한강영화제)
(사진=서울한강국제영화제)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4.19혁명을 기념하는 제1회 서울한강국제영화제(SHIFF)가 오는 31일 4.19혁명기념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서울한강국제영화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기틀을 세운 4.19혁명의 자유, 민주, 정의의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영화제로 서울한강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4.19혁명공로자회 서울특별시지부와 (주)레드파노라마가 주관한다.

영화제는 '영화가 흐르는 강'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4.19 혁명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만을 다루었던 기존 영화제와 달리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삶을 통해 자유, 민주, 정의의 정신을 이야기한다.

영화제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며 영화제 기간 동안  4.19혁명기념도서관 1층 강당에서 모든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다큐멘터리, 코미디, 실험예술 등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선보이면서, 관람객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제 마지막 날인 11월 3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축하공연이 열린다. 양은희 명창이 '4월의 불꽃' 중 화양연화 울림소리와 꽃치마를 들려주고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를 이수한 김연실이 4.19 혁명 추모곡인 '진달래'에 맞춰 수건춤을 선보인다. 또 강원도 아리랑, 서울의 찬가 등의 챌린지 댄스 등도 볼 수 있다.

오신환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에 영화제는 무수히 많이 있지만 4.19혁명공로자회에서 뜻을 모아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영화제는 그 의미가 자못 남다를 것 같다"면서 "이번 영화제의 1차적 목표는 4.19혁명 민주주의 투사들의 숭고한 자유·민주·정의의 정신을 이어가는 데 있으며, 2차적 목표는  다양한 영화의 발굴과 소통으로 K-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서울한강국제영화제는 단편으로 시작하지만 모든 장르와 형식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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