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피아니스트 강지혜의 피아노 독주회 <조각을 맞추다>가 오는 11월 15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강지혜는 화려한 테크닉과 다채로운 표현력을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어릴 때부터 각종 콩쿠르에서 입상 및 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불가리아에서 열린 Heirs of Orpheus 국제 콩쿠르에서 piano V부문 1위를 수상함과 동시에 그랑프리에 오르면서 국제적으로도 음악적 자질을 인정받았다.
또 제5회 피아니스트를 위한 국제 콩쿠르의 피아노 듀오 부분에서 1등을 수상하며 솔리스트뿐 아니라 앙상블 연주자로서도 입지를 다졌으며 국내외 각종 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케이앤프렌즈 대표를 맡아 기획자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드뷔시의 '달빛'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을 90분(인터미션 15분 포함) 가량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멋진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최사인 케이앤프렌즈 측은 "각각의 곡의 아름다움에서부터 오는 마음의 힐링뿐만 아니라. 해당 곡을 포함하고 있는 전곡을 들려줌으로써 한층 더 클래식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무대에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정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가 함께 한다. 강드보라는 러시아 전국 영 앙상블 콩쿠르 1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 영 앙상블 콩쿠르 3위에 입상했으며, 국립강릉원주대 겸임교수 및 상명대 뉴미디어 음악학과 강사를 역임했다.
독주회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만 48개월 이상의 어린이도 입장 가능하며, 조기예매 할인, 학생과 청년패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공연기획사인 케이앤프렌즈는 2018년 'Music, for Sentimental Reasons'를 시작으로 앙상블 팀 형태의 다양한 연주회를 기획해왔으며, 지난 3월에는 최강듀오창단연주회, 9월에는 ‘전영혜와 친구들’ 피아노 음악회를 무대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