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총장과 21대 국회의원 역임한 과학기술 전문가

(내외방송=은영철 기자)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영식 전 의원이 어제(4일) 제5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고, "국가기술연구회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국가대표 23개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육성해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라며, "취임하게 돼 설렘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글로벌 Top3를 목표로 K-과학기술 한류를 일으켜 국민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지키는데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3년의 임기 동안 정부출연기관과 NST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이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자율·혁신·경영 기반 출연연구기관 도약 ▲연구개발(R&D) 완결성을 추구하는 출연연구기관으로 패러다임 전환 ▲과학기술 정책과 제도의 싱크탱크 기능 강화 ▲국민 눈높이의 소통 및 출연연구기관의 위상 확보 등을 공약했다.
김영식 신임 이사장은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고, 금오공과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또한 2020년 3월에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공천돼 21대 '구미 을'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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