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수출 5,662억 달러...10대 수출국 중 증가율 가장 높아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이해 그간 추진해온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정책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향후 정책 추진 계획을 오늘(13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은 전년대비 9.1% 증가한 5,662억 달러를 기록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상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1,150억 달러) ▲자동차(591억 달러) 모두 10월까지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했다.
외국인투자 역시 지난해 역대 최대 327억 달러를 달성했고,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252억 달러로 순항 중이다.
산업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에 622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성을 추진 중이고, 이를 위해 26조 원에 이르는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도 올해 6월 마련했다.
또한 4대 첨단산업 특화단지 12개소를 지정해 국비 1,439억 원을 지원하고, 10조 원 이상의 공공기관 투자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전 생태계 복원 및 에너지 안보 확립 ▲지방투자 및 일자리 창출로 지방시대 실현 ▲글로벌 통상조치 대응 및 통상·경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제 지표상의 성과를 지역, 중소기업, 민생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새로운 도전 환경에 당당히 맞서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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