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대피 경고 없이 기습 타격...헤즈볼라 아피프 대변인 사망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현지시각 17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무함마드 아피프 수석대변인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의 주요 거점인 베이루트 남부 시내 중심부인 라스알나바아 지역을 공습했고, 이번 공습에서는 사전 대피 경고도 없었던 것으로 보도됐다.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 중심지를 타격한 것은 약 한 달여 만이다.
이스라엘군도 "베이루트 지역에서 정보에 기반한 정밀폭격을 가해 테러범 무함마드 아피프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격으로 총 4명이 숨지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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