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높은 상황에 하방리스크 높은 편 진단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2.2%, 내년에는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지난 11월 7일부터 오늘(20일)까지 진행된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글로벌 충격에 뛰어난 회복력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경제 성장은 회복세를 보였고,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하락했으며, 금융안전성에 대한 위험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국내 수요 회복 약세로 일부 상쇄되나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으로 위험은 하방 리스크가 더 높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인플레이션은 올해 10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1.3% 하락했고, 내년에는 목표 수준인 2.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높은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외환 시장 개입은 무질서한 시장 상황을 방지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인 지출 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건전재정기조가 필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동력 감소 대응책으로 ▲한국 출산율 저해하는 경제적 제약 요인 완화 ▲여성 경제활동 참여 증대 ▲외국인 인재 유치 노력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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