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에서 0.3% 생산이 늘었지만 공공행정(-3.8%)과 건설업(-4.0%)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다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2.3%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6.3%)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반도체(+8.4%) ▲의료정밀광학(+4.0%)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전기장비'(-8.8%)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반도체(+17.5%) ▲의약품(+22.6%) 등에서 생산이 늘어 6.3%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1.2% 증가했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4.4% 감소했고, 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2.5%로 전월 대비 0.9% 하락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1.4%)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금융·보험(+3.1%) ▲보건·사회복지(+1.8%)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부동산'(-3.4%)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운수·창고(7.6%) ▲금융·보험(3.6%) 등에서 생산이 늘어 1.9%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4.1%) 및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6%)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가전제품 등 내구재(-5.8%)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0.6%)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3.9%) 및 화장품 등 비내구재(-0.3%)에서 판매가 줄어 0.8%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5.8% 감소했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5.8% 증가했다.
또한 토목(-9.5%)과 건축(-1.9%)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 대비 4.0%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 9.7%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