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이틀만에 헤즈볼라 공습 나선 '이스라엘'
휴전 이틀만에 헤즈볼라 공습 나선 '이스라엘'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11.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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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가 먼저 휴전협정 위반한 의심스러운 활동 확인했다며 책임 전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레바논 다히예(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레바논 다히예(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60일간 휴전에 전격 합의한지 이틀째인 현지시각 28일 또다시 헤즈볼라 시설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져 자칫 전쟁이 재개되는 것이 아닌지 국제사회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있는 헤즈볼라의 중거리 로켓 보관 시설을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휴전이 발효된 이후 이뤄진 첫 공습이다.

이에 레바논은 이스라엘이 여전히 다양한 무기로 공격을 가하고 전투기와 드론을 동원해 공중 감시도 지속하고 있다며 휴전협정을 여러차례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에게 책임을 돌렸다. 이스라엘군은 휴전협정 조건을 위반한 몇 가지 의심스러운 활동을 확인했다는 성명을 냈다. 또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휴전의 틀을 깨면 강력한 전투로 대응하라고 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휴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30km 떨어진 리타니강 북쪽으로 물러나며 상호 군사행동을 벌이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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