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 육사 3기수 후배...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고 신임 장관에 최병혁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오늘(5일) 지명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오늘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최 대사의 국방부 장관 지명에 대해 안보와 국방에 넓은 식견을 갖췄고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군 내부의 신임이 두텁다는 점을 꼽았다.
최병혁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41기로 김 장관의 육사 3기수 후배로,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고 현재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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