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고객변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땐 점주 면책 추진 ▷경유차 곧 사라지나...올해 등록 비중 첫 한 자릿수
[내외방송 뉴스] ▷고객변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땐 점주 면책 추진 ▷경유차 곧 사라지나...올해 등록 비중 첫 한 자릿수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12.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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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변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땐 점주 면책 추진
▷경유차 곧 사라지나...올해 등록 비중 첫 한 자릿수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가?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고객변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땐 점주 면책 추진

카페를 운영하는 점주들은 늘 고객에게 포장인지 매장에서 드시고 가실 것인지를 묻곤 하는데요, 이는 일회용품을 제한하는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매장 내에서 취식할 경우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포장으로 주문해 일회용품에 담긴 음료 등을 고객이 마음을 바꿔 매장에 착석하는 경우가 발생해 점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심지어 과태료를 부과받는 상황이 발생하자 정부가 오늘 환경부 예규를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포장을 주문한 고객이 마음을 바꿔 매장 내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할 경우 점주들이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도록 면책행위를 예규에 담기로 한 것입니다.

현행 자원재활용법상 일회용품 규제를 어기고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일회용품을 제공한 점주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자체가 매장 내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한 사례는 167건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이전처럼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2. (사회) 경유차 곧 사라지나...올해 등록 비중 첫 한 자릿수

올해 국내 경유차 등록 비중이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질 것이 확실시됩니다. 경유차는 한 때 휘발유차를 제치고 절반이 넘는 등록 비중을 차지했지만, 탈탄소 흐름에 따른 친환경차 인기에 이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오늘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1월까지 국내시장에 등록된 경유차는 총 13만 2,0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4.3% 급감했습니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8%에 불과했습니다.

경유차 등록 비중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휘발유차와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LPG차와 전기차보다도 밀렸습니다.

경유차 판매 비중이 낮아진 것은 환경 규제에 따른 생산 감소 등으로 소비자들이 경유차를 외면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경유차의 퇴출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규제가 강화되면서 생산 물량 자체가 줄고, 소비자들도 경유차를 불편하게 느끼고 있어 앞으로 감소 속도는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박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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