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해외투자액 줄어...세계 경제 불확실성 및 고금리 등 영향
3분기 해외투자액 줄어...세계 경제 불확실성 및 고금리 등 영향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12.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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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제조, 광업 순...미국이 투자액 가장 많아
기사와는 관련 없음(사진=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사진=픽사베이)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기획재정부가 오늘(13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우리나라에 대한 해외직접투자액은 총 141억 9,000만 달러로 전년동기(151억 달러) 대비 6.0% 하락했다. 총투자액에서 회수금액(지분매각, 청산 등)을 차감한 순투자액도 94억 3,000만 달러로 전년동기(128억 5,000만 달러) 대비 26.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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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획재정부)

업종별 투자규모는 ▲금융보험업(60억 6,000만 달러) ▲제조업(39억 7,000만 달러) ▲광업(12억 9,000만 달러) ▲정보통신업(8억 5,000만 달러) 순이며, 총투자액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는 중에도 광업과 정보통신업은 전년동기 대비 투자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51억 3,000만 달러) 지역 투자액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유럽(36억 달러) ▲아시아(29억 2,000만 달러) ▲중남미(21억 3,000만 달러) 순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37억 9,000만 달러) ▲케이맨제도(16억 6,000만 달러) ▲룩셈부르크(14억 1,000만 달러) ▲캐나다(13억 3,000만 달러) 순이다.

올해 3분기 해외직접투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고금리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적 요인으로 위축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자원수요의 증가로 광업에 대한 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폴란드 등 유럽지역의 투자액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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