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 서비스업 등 생산 모두 줄어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11월 산업생산이 석 달 연속 감소했고 건설업은 7개월 연속 생산이 줄면서 역대 최장기간 감소를 나타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동향 활동'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모두 줄면서 지난 10월보다 0.4% 감소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3.9%) 등은 늘어지만 자동차(-5.4%), 전자부품(-4.7%) 등이 줄면서 전월대비 0.7%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정보통신(3.2%) 등에서 늘었지만 금융 보험(-2.95) 등에서 줄면서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7%), 승용차 등 내구제(-0.1%) 등이 줄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4.1%) 소비가 늘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한편 건설업은 0.2% 감소해 올 5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하며 1997년 8월 이후 역대 최장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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