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부터 3년간 "'예술가 위하는 글로벌 문화매력도시 서울' 만들 것"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송형종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외래교수가 취임한다.
서울시는 30일 송형종 교수에게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송 신임 대표이사는 2025년 1월 1일부터 3년간 대표이사 직을 맡게 된다.
송형종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20년 동안 쌓아온 유무형의 자산을 바탕으로 '예술가를 위하는 글로벌 문화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전심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이사는 연극연출가 출신으로 서울연극협회 5대 회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사 등을 거쳐 2023년 서울시 문화수석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2000년대 초 혜화동 1번지 동인 활동 시기에 당대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들과 작품 활동을 하면서 2004년 제30회 영희연극상, 혜화동 1번지 페스티벌 독립예술분야 우수상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김용관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 이재민 전 강남구의회 의원은 비상임이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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