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민의힘, 헌법과 법률과 양심 따라 '내란 특검법' 찬성하라"
박찬대 "국민의힘, 헌법과 법률과 양심 따라 '내란 특검법' 찬성하라"
  • 최준혁 기자
  • 승인 2025.01.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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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동조 정당, 위헌정당 길 가면 멸종한 공룡 신세 될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국민의힘을 향해 "헌법과 법률과 양심에 따라 내란 특검법에 찬성해달라"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아무리 우겨도 12.3 비상계엄이 명백한 위헌이고,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하며, 윤석열이 내란 수괴라는 결론을 바꿀 수 없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며 내란동조 정당, 위헌정당의 길을 가고 있다"면서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멸종된 공룡 신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법과 법률과 양심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이 모든 걸 저버릴 것인가를 선택해야한다"면서 "헌법과 법률과 양심에 따라 특검법에 찬성해주길 국민의힘 의원님들께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다시 발부된 것에 대해 "정당한 법 집행을 방해하는 자는 누구든 현행범으로 체포하라. 경호관들은 상관의 부당하고 위법한 지시에 따르지 말고,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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