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강추위 계속, 뇌졸중 심근경색증 의심되면 바로 병원으로"
"겨울철 강추위 계속, 뇌졸중 심근경색증 의심되면 바로 병원으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5.01.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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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골든타임 내 신속 치료 중요"
(사진=pixabay)
(사진=pixabay)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겨울철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질병관리청이 뇌졸중, 심근경색증 증상이 의심될 시 바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일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119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며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해 환자나 가족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 발견·치료의 필요성이 더 높다.

하지만 지역사회 건강조사(질병청)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아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질환의 특징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는 것이다. 우선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일 경우 ▲어지럽거나,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 경우 ▲심한 두통이 있는 경우라면 뇌졸중 조기증상으로 볼 수 있다.

또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이 있는 경우 ▲숨이 많이 차는 경우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라면 심근경색증 조기증상으로 여겨진다.

질병관리청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증상 발생 시 지체없이 119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전했다.

또 환자가 직접 운전을 해서 가지 말고,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하며, 야간 혹은 주말이라고 외래 진료시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각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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