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음악이 있는 국립국악원 '다담' 5월 공연, 28일 개최
차와 음악이 있는 국립국악원 '다담' 5월 공연, 28일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5.05.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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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이야기 손님' 초대, 한글 관련 국악 공연도
5월 '다담'의 이야기손님인 정재환 대표(왼쪽)와 진행을 맡은 황수정 아나운서. (사진=국립국악원)
5월 '다담'의 이야기손님인 정재환 대표(왼쪽)와 진행을 맡은 황수정 아나운서. (사진=국립국악원)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국립국악원의 차와 음악이 있는 공연 '다담'이 오는 28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다담'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국립국악원의 브런치 콘서트로 이야기 손님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국립국악원 악단의 공연, 그리고 차와 다과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휴식과 재미를 안겨주고 있는 행사다.

올해 첫 공연이었던 2월 26일에는 20년간 '꾸물거림'을 연구한 이동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됐으며 3월에는 '미생물 박사'로 유명한 김응빈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4월에는 AI 연구와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김상균 인지과학자가 초대됐다.

이번 5월 공연은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방송인에서 우리말 운동가로 거듭난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가 이야기 손님으로 참석한다. 정재환 대표는 '한글, 그 매력적인 위대함'을 주제로 한글이 가진 힘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세종대왕 탄신일이 있는 5월을 맞이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말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순 한글로 인생을 풀어낸 경기잡가 '국문뒷풀이'를 들려주고 제5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의철을 필두로 구성한 '서의철 가단'이 한글의 창제 배경과 우수성을 판소리로 담아낸 ‘한글의 노래’를 선사하며 마지막은 지역별 언어의 다양성과 정서를 담아낸 '아리랑 연곡'으로 장식한다. 

공연 전에는 관객들에게 차와 다과가 무료로 제공되고, 국립국악원 유료회원으로 신규 가입 후 ‘다담’ 공연을 예매하면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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