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학과(학과장 한주리)가 지난 29일 '제1회 과제전'을 서일대 배양관 가람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과제전에는 한주리 학과장과 김진두, 김동혁, 이건웅, 박영선, 김은정, 유진경, 최우영 교수와 함께 박종명 원앤원북스 대표가 산업체 전문가로 참석했으며, 미디어출판학과 전 학년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 분야별 결과물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교육 성과를 인정받은 우수지도교수상에 박영선, 최우영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베스트학년상에는 서채윤(2학년) 과대를 비롯한 2학년 전체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베스트열정상에는 임선진(1학년), 김가을(2학년), 서민주(3학년), 유예린(4학년) 학생이 각 학년을 대표해 수상했다.
1학년 학생들은 출판 산업의 기초를 다지는 다양한 과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한주리 교수의 ‘출판콘텐츠와 저작권’ 과목에서는 출판키워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산업 핵심 개념을 체계적으로 분석했으며, 김진두 교수의 ‘문화콘텐츠의 이해’를 통해 문화콘텐츠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다졌다.
특히 박영선 교수의 ‘이미지씽킹’ 과목에서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작품들을 A3 출력물로 제작하여 시각적 사고력과 디지털 툴 활용 능력을 동시에 기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은정 교수의 ‘출판콘텐츠창출’에서는 콘텐츠 기획 보고서를, 이건웅 교수의 ‘미디어트렌드읽기’에서는 발표 자료 보고서와 영상을 제작하며 현재 미디어 트렌드를 깊이 있게 분석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개교 5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1학년 문시연 학생이 최우수상, 임선진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전공 기초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는 2학년 학생들은 보다 심화된 과제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한주리 교수의 ‘미디어와 출판실무’에서는 7개 팀이 서점 분석 보고서와 팀별 제작물을 완성하여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김진두 교수의 ‘신문잡지편집실습’에서는 총 8개 팀이 창의적인 잡지를 제작했다.
김동혁 교수의 ‘미디어마케팅론’에서는 트렌디한 카드뉴스 제작을 통해 SNS 시대에 맞는 마케팅 감각을 길렀으며, 박영선 교수의 ‘미디어콘텐츠기획’에서는 자기광고와 굿즈 제작으로 개인 브랜딩과 상품 기획 능력을 동시에 함양했다.
남동선 교수의 ‘4차산업혁명과 출판’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획서 작성으로 미래 출판 산업의 변화를 체감했으며, 조창근 교수의 ‘디지털영상표현’에서는 6개 팀이 자유주제 영상을 제작했다. 2학년에서도 ‘개교 50주년 SU 더 퓨처 공모전’에서 서다빈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3학년 학생들은 김동혁 교수의 ‘미디어출판전략 및 마케팅’에서 심화된 마케팅 보고서를, 이건웅 교수의 ‘디지털스토리텔링’에서는 <책을만드는 사람들> 프로젝트를 통해 스토리텔링 역량을 업그레이드했다. 박영선 교수의 ‘미디어콘텐츠기획실습’에서는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으며, 남동선 교수의 ‘디지털콘텐츠제작실습’에서는 ePub를 활용한 전자책 제작으로 디지털 출판 실무를 직접 체험했다.
김창숙 교수의 ‘출판문화와 사회’에서는 조별 공모전 결과물 제작을 통해 협업 능력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사고를 기렀으며, 최우영 교수의 ‘실무콘텐츠프로젝트’에서는 <책을만드는 사람들> 결과물과 ‘대학생 출판콘텐츠’ 표지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공심화 과정인 4학년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가장 완성도 높은 결과물들을 발표했다. 김동혁 교수의 ‘독자와 데이터분석’에서는 데이터 분석 보고서로 출판 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유진경 교수의 ‘실무콘텐츠디자인’에서는 ‘대학생 출판콘텐츠’ 포스터를 제작하여 완성도 높은 디자인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4학년에서도 ‘개교 50주년 SU 더 퓨처 공모전’에서 권민희 학생이 최우수상, 고가경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곧 사회로 나갈 예비 전문 인력으로서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한주리 학과장은 “이번 제1회 과제전을 통해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초 소양부터 전문 실무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교육을 통해 미디어출판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명 대표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각 학년별로 보여준 성과물은 단순한 과제 결과물을 넘어서 미래 미디어출판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일대 미디어출판학과 측은 "특히 각 학년별로 ‘개교 5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학과 교육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성과라고 평가된다"면서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은 미디어출판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