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사람중심 경제, 지금이 변화의 적기라고 믿는다.”
문 대통령 “사람중심 경제, 지금이 변화의 적기라고 믿는다.”
  • 이세정 기자
  • 승인 2017.11.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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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내외뉴스=이세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람중심 경제는 우리 자신과 우리 후대들을 위한 담대한 변화”라고 말하며 “바로 지금이 변화의 적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들과 함께 사람중심 경제’를 이뤄내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것은 물론 세계경제에도 희망의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과 세제개편안에 대해 “일자리와 가계소득 증대, 혁신성장, 국민안전과 안보에 중점을 두었다”며 예산증액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내년 예산안 총지출은 429조원이다." "올해보다 7.1% 증가한 수준으로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라며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재정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재정건전성 유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11조 5000억 원의 지출을 줄였다”며 “5조 5000억 원의 추가 세수가 확보되도록 세법개정안도 제출했고, 국가채무는 GDP 대비 39.6%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대폭 증액된 일자리 예산에 대해선 “올해보다 2조 1000억 원 증가한 19조 2000억 원이다. 우리 국민들, 청년에게 절실한 예산”이라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청년 고용 등에 대한 세제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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