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등에서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열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등에서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열려
  • 최은진 기자
  • 승인 2017.07.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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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내외뉴스=최은진 기자) 안동시는 '2017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경북 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경북도와 안동시, 영양군,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클래식 음악회는 도내 지역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클래식 문화 저변 확대와 세대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한 그 동안 클래식을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지역민들에게 클래식음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상을 곁들인 영화음악과 함께 친숙한 클래식음악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랑스, 미국,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명 국공립음악대학 출신의 쟁쟁한 현역 연주자들과 성악가들로 구성된 연주단이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연주곡으로는 KBS토요명화의 오프닝 곡으로 유명한 스페인이 배출한 대작곡가인 호아킨 로드리고의 기타 협주곡 ‘아랑훼즈 협주곡 제2악장’과 러시아 작곡가인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제2번 중 왈츠2번’,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인생의 회전목마’, 영화 ‘여인의 향기’에 사용된 탱고음악인 ‘포르 우나 까베자’ 등이 연주된다.

또 레너드 번스타인 작품으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나오는 ‘투나잇’ 과 영화 고지전, 만추, 최종병기 활, 도가니, 써니에서 사용된 한국영화음악 메들리도 앙상블로 선사한다.

이외에도 프랑스 작곡가 에릭사티의 ‘주떼뷰’와 이탈리아 출신 빅토리오 몬티 곡인 ‘차르다시’를 비롯해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18세기에 유행했던 플라멩코 음악을 대표하는 ‘판당고’와 너무나 잘 알려진 안토니오 비발디의 대표적인 작품인 ‘사계’의 여름 가운데 1악장과 3악장도 감상할 수 있다.

그동안 연주 위주의 음악회에서 탈피해 해설과 함께 각 곡에 부합하는 영상을 소개하며 진행하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18일 오후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과, 19일 오후 7시 영양문화체육센터, 20일 오후 2시 안동애명복지촌 실내체육관, 7시30분 안동문화의거리, 21일 오후 7시 봉화청소년센터에서 열릴 이번 공연은 무료이다. 단, 18일 오후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공연에 한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문의는 경북인터넷방송(854-054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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