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방탄시험분야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 획득
(내외뉴스=정옥희 기자)국방기술품질원은 16일 강원도 서화면에 위치한 다릿골시험장에서 방탄성능시험에 대한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기품원은 2015년 다릿골시험장을 개장하고 국내에서 개발되는 방탄복, 방탄헬멧, 방탄유리, 장갑판 등의 방호소재에 대한 방탄성능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방탄성능시험이 국제기준에 적합한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아 정부기관으로서는 첫 번째로 방탄시험분야 KOLAS 인정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정을 통해 국산 방호제품들은 기품원의 공신력 있는 시험으로 성능을 입증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국산무기의 수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품원 이헌곤 원장은 “다릿골시험장이 한국인정기구의 인정을 획득함에 따라 방탄성능시험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검증받는 계기가 됐다”며, “높은 수준의 방탄시험을 통해 국내 방탄분야의 기술개발 및 방산수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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