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병기 기자) 통영시는 지난 19일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7 청소년 심뇌혈관질환예방 보건교육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과 Smile again！, 100세 시대 건강도시 통영건설'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고교생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4개 고등학교에서 자체보건교육 경연대회를 거쳐 선발된 5개팀이 참여해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PPT와 연극으로 구성해 재미있게 풀어낸 통영여고 ”굿닥터“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80만원을 받았다.

또한 충무고 ”골든타임“ 팀이 우수상과 상금 50만 원을, 충렬여고 “살고싶조”, 동원고 “일오보미”, 충렬여고 “골든타임” 팀이 장려상을 수상해 각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통영시 의사회(100만원), 약사회(70만원), 간호사회(50만원)에서 총220만원의 시상금을 후원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건강생활실천은 청소년기부터 이루어져야 성인이 돼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키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향후 합리적 시스템을 개발하고 홍보해 건강한 통영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해 건강생활실천 슬로건인 Smile(Stop smoking 담배는 끊고, Moderate drinking 음주는 적당히, Ideal body weight 적정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Low salt diet 소금섭취는 줄이며, Exercise운동합시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