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와 단체의견 반영으로 다양한 복지시책 전개
(내외뉴스=정병기 기자)창원시 복지여성국은 18일 오후 5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18년도 복지예산’ 편성에 앞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18 주민참여예산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창원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노인, 장애인, 보육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와 단체대표,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복지여성국 각 부서별 내년도 주요업무추진 관련 설명에 이어 내년도 예산편성방향에 대해 토론 참여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진규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시민의 복지증진에 힘쓰겠으며,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부서별 정책 반영여부를 검토해 ‘2018년 본 예산’에 편성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자치단체의 예산편성권을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에게로 분권화해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제도의 일종으로 예산편성 시 주민의견을 수렴해 예산을 더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한편, 복지여성국은 2016년 토론회 제안 의견을 반영한 후, 2017년도에 1116억 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