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현들의 나라사랑 정신 이어받아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은풍골향토사연구회는 21일 오후 2시, 은풍면 은산1리 에서 '독립만세운동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기념비가 설치된 이곳은 은풍 옛장터로 기미년 3월 1일 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해 은풍면 금곡리 출신 권창수, 이용헌, 이재덕, 이헌호, 채동진을 중심으로 장날인 4월 4일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매우 뜻 깊은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회의장, 권창룡 문화원장, 도기욱 도의원, 도국환 군의원을 비롯한 효자·은풍면의 기관단체장 및 노인회장, 이장,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상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고장 출신 애국지사들이 펼친 독립만세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사랑 계기를 마련하고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현준 군수는 “우리 모두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하리가스 대표 태완엽 회원은 은풍골향토사연구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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